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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감성 가득! 춘천 1박 2일 여행지에서의 시간 여행

by 데일리트래블러 2025. 4. 5.

혹시, 지나간 시절의 따뜻한 기억을 다시 꺼내보고 싶었던 적 있으신가요?
카세트테이프 속 음악, 교복 입고 웃던 학창 시절, 골목마다 있던 작은 분식집까지…
그때 그 시절의 감성은 여전히 우리 마음 속에 남아있죠.

 

이번 여행지는 ‘레트로 감성’이 살아 숨 쉬는 춘천이에요.
서울에서 멀지 않지만, 완전히 다른 시간대로 이동한 듯한 특별한 여행이었습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춘천에서의 시간 여행을 떠나볼까요?

🗓 1일차 – 과거로의 입장, 골목 사이로 흐르는 감성

1.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 토이로봇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여행의 첫 시작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자극하는 공간에서부터였어요.
1980~90년대 만화 캐릭터, 레고로 만든 거대한 로봇들,
그리고 조용한 영상실에서는 추억의 애니메이션이 상영 중이었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이곳에서 아이와 어른 모두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어요.

📌 운영시간: 10:00~18:00 (월요일 휴무)
📌 입장료: 통합권 7,000원 / 주차 가능

2. 춘천 중앙시장 & 명동 닭갈비골목

출처: 한국관광공사

점심은 뭐니 뭐니 해도 춘천 하면 닭갈비!
숯불 향 가득한 양념 닭갈비매콤한 국물에 빠진 칼국수 사리,
그리고 겉바속쫀의 감자전까지 더하면 금상첨화!

식사 후엔 바로 근처 춘천 중앙시장으로 이동했어요.
90년대 느낌의 간판과 낡은 건물 사이를 걷는 것만으로도 마치 드라마 속 한 장면 같았죠.
통기타 버스킹이 흘러나오던 그 골목길… 아직도 잊을 수 없어요.

✔️ 시장 내 일부 점포는 현금 결제만 가능
✔️ 닭갈비 맛집 추천: 명동1번가 / 육림닭갈비

3. 감성 숙소 – ‘유유자적 레트로 하우스’

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하루를 마무리한 곳은 춘천의 레트로 감성 숙소 ‘유유자적’.
옛날 다방 느낌의 인테리어, LP가 돌아가는 턴테이블, 필름 카메라 소품들까지,
숙소 전체가 하나의 포토존이었어요.

특히, 숙소 내 작은 VHS 영화관에서는
밤에 옛날 영화 상영도 했는데, 조용한 분위기에서 감성 충전 제대로였어요.

✔️ 숙소 요금: 1박 15~25만원 (시즌 변동 있음)
✔️ 조식 제공 / 조용한 마을 내 위치, 주차 가능

🗓 2일차 – 느린 호수, 느긋한 감성

1. 의암호 스카이워크

출처: 한국관광공사

둘째 날 아침은 여유롭게,
맑은 햇살이 내려앉은 의암호 스카이워크에서 시작했어요.
유리바닥 위를 걷는 아찔한 재미, 그리고 호수 위로 퍼지는
잔잔한 햇빛이 정말 평화로웠답니다.

무엇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히 산책하기 좋았어요.

📌 운영시간: 09:00 ~ 18:00
📌 입장료: 2,000원 / 유리바닥 구간 미끄럼 주의

✅ 춘천 레트로 여행 꿀팁 정리!

  • 🚆 서울→춘천 ITX청춘 열차 약 1시간 10분 / 청량리역 출발
  • 🚗 자차 이동 시 서울 기준 약 1시간 30분 내외
  • 📸 교복체험, 사진관 등 사전 예약 필수
  • 💳 시장 및 일부 감성 가게는 현금 결제 위주, 소액 현금 준비!
  • 📷 SNS 인기 장소 많아 보조배터리 꼭 챙기기!

🎬 마무리

이번 춘천 여행은 단순한 힐링을 넘어,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여행한 느낌이었어요.

화려하진 않아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 시절 감성과 따뜻함이 그대로 느껴졌죠.
가끔은 이렇게 느릿느릿한 하루가 필요한 것 같아요.

춘천, 다시 한번 그리워질 곳이에요.
이번 주말, 여러분도 시간 여행 한 번 떠나보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