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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벗어난 인제 여행, 캠핑과 계곡을 함께 즐기는 1박 2일 코스

by 데일리트래블러 2025. 4. 8.

“복잡한 도시를 잠시 떠나고 싶은 날, 자연 속으로 훌쩍 떠나볼까요?”

시원한 물소리,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

그리고 별빛 아래에서 보내는 조용한 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그런 자연스러운 쉼이 아닐까요?

 

이번 여행지는 강원도 인제.

서울에서 멀지 않지만, 완전히 다른 세상 같은 이곳에서

계곡과 캠핑을 함께 즐기는 1박 2일 힐링 여행 코스, 지금부터 소개할게요!


🗓 1일차 – 계곡 따라 걷고, 텐트 속에서 밤하늘을 보다

1. 🚗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 여행의 시작은 숲 속 산책

출처 : 한국관광공사

인제에 도착하자마자 찾은 곳은

하얗고 고요한 자작나무들이 가득한 ‘원대리 자작나무숲’.

숲길을 따라 걷는 동안

새소리, 바람소리, 그리고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만 들리는

정말 평화로운 공간이에요.

 

✔️ 왕복 약 6km / 소요 시간 약 2시간

✔️ 포토존 많고, 오전 시간대 햇살 각도 최고!

📍 위치: 인제군 인제읍 원남로 760
🕒 운영시간: 09:00 ~ 17:00 / 무료입장
✔️ 운동화 필수 / 간단한 간식과 물 챙기기


2. 🍽 점심 – 인제 시내에서 산채비빔밥 한 그릇

산책을 마친 후에는 인제 읍내로 내려와

현지인이 추천해준 산채비빔밥 집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직접 채취한 나물과 된장찌개까지 몸이 정화되는 느낌이 들 정도!

✔️ 추천 식당: 인제식당 / 산울림식당
💰 산채비빔밥 정식 약 10,000~12,000원


3. 🏕️ 캠핑장 도착 – 내린천 계곡 옆 ‘인제 감성 캠핑장’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내린천’ 계곡 옆 감성 캠핑장’에서의 1박이에요.

 

제가 선택한 곳은 ‘산과 강 캠핑장’,

계곡 바로 앞 데크존 / 전기 사용 가능 / 개인 텐트 설치 or 글램핑 선택 가능!

무엇보다 텐트 앞 계곡에서 바로 발 담그고

햇살 아래 멍하니 앉아있는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

✔️ 1박 50,000원~ (비수기 기준 / 글램핑은 10~15만원대)
✔️ 샤워실, 개수대, 매점 완비 / 바비큐 그릴 대여 가능


4. 🌙 캠핑의 밤 – 바비큐 & 별밤 감성

저녁엔 간단히 구운 바비큐와

준비해 간 야채, 컵라면, 탄산수로 캠핑 저녁 완성!

 

그리고 밤이 되면,

전등도, 음악도 꺼두고 별빛 아래 조용히 앉아보세요.

별이 쏟아지는 하늘,

숲의 냄새, 그리고 내린천의 물소리가

도심에선 절대 느낄 수 없는 고요함을 선물해줘요.

✔️ 벌레 퇴치용 스프레이 챙기기 필수!
✔️ 조용한 캠핑장 분위기 / 매너타임 10시 이후

🗓 2일차 – 계곡에서 물놀이, 그리고 감성 카페 한 잔

1. 💦 아침 – 내린천 계곡에서 발 담그며 여유 한 스푼

이른 아침, 캠핑장 옆 계곡에서

간단한 물놀이와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했어요.

물이 맑고 얕아서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딱 좋고,

그냥 바위에 앉아 발 담그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 여름철에는 튜브와 작은 물총 챙겨오면 재미 +1

✔️ 돌이 미끄러우니 아쿠아슈즈 추천!

✅ 인제 1박 2일 캠핑&계곡 여행 꿀팁!

  • 🚗 서울→인제 자차 약 2시간 30분 (양양고속도로 이용)
  • 🏕️ 캠핑장은 성수기(여름/가을) 최소 2주 전 예약 필수!
  • 🎒 준비물: 여벌 옷, 아쿠아슈즈, 수건, 모기 퇴치제, 랜턴
  • 🧺 음식은 미리 장보기 / 읍내 하나로마트 활용
  • 📱 캠핑장 대부분 와이파이 없음 – 사진은 미리 저장!

✍️ 마무리

인제에서의 1박 2일은

크게 무엇을 하지 않아도 충분한 여행이었어요.

자연과 함께 걷고, 발 담그고, 조용히 밤을 보내는 시간.

그 안에서 우리는 쉼의 진짜 의미를 다시 마주하게 되죠.

 

바쁠수록, 복잡할수록

이런 여행이 더 간절해지잖아요.

 

다음 힐링 여행,

강원도 인제의 계곡과 숲, 그리고 감성 캠핑으로 떠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