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도시를 잠시 떠나고 싶은 날, 자연 속으로 훌쩍 떠나볼까요?”
시원한 물소리,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
그리고 별빛 아래에서 보내는 조용한 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그런 자연스러운 쉼이 아닐까요?
이번 여행지는 강원도 인제.
서울에서 멀지 않지만, 완전히 다른 세상 같은 이곳에서
계곡과 캠핑을 함께 즐기는 1박 2일 힐링 여행 코스, 지금부터 소개할게요!
🗓 1일차 – 계곡 따라 걷고, 텐트 속에서 밤하늘을 보다
1. 🚗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 여행의 시작은 숲 속 산책
인제에 도착하자마자 찾은 곳은
하얗고 고요한 자작나무들이 가득한 ‘원대리 자작나무숲’.
숲길을 따라 걷는 동안
새소리, 바람소리, 그리고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만 들리는
정말 평화로운 공간이에요.
✔️ 왕복 약 6km / 소요 시간 약 2시간
✔️ 포토존 많고, 오전 시간대 햇살 각도 최고!
📍 위치: 인제군 인제읍 원남로 760
🕒 운영시간: 09:00 ~ 17:00 / 무료입장
✔️ 운동화 필수 / 간단한 간식과 물 챙기기
2. 🍽 점심 – 인제 시내에서 산채비빔밥 한 그릇
산책을 마친 후에는 인제 읍내로 내려와
현지인이 추천해준 산채비빔밥 집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직접 채취한 나물과 된장찌개까지 몸이 정화되는 느낌이 들 정도!
✔️ 추천 식당: 인제식당 / 산울림식당
💰 산채비빔밥 정식 약 10,000~12,000원
3. 🏕️ 캠핑장 도착 – 내린천 계곡 옆 ‘인제 감성 캠핑장’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내린천’ 계곡 옆 감성 캠핑장’에서의 1박이에요.
제가 선택한 곳은 ‘산과 강 캠핑장’,
계곡 바로 앞 데크존 / 전기 사용 가능 / 개인 텐트 설치 or 글램핑 선택 가능!
무엇보다 텐트 앞 계곡에서 바로 발 담그고
햇살 아래 멍하니 앉아있는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
✔️ 1박 50,000원~ (비수기 기준 / 글램핑은 10~15만원대)
✔️ 샤워실, 개수대, 매점 완비 / 바비큐 그릴 대여 가능
4. 🌙 캠핑의 밤 – 바비큐 & 별밤 감성
저녁엔 간단히 구운 바비큐와
준비해 간 야채, 컵라면, 탄산수로 캠핑 저녁 완성!
그리고 밤이 되면,
전등도, 음악도 꺼두고 별빛 아래 조용히 앉아보세요.
별이 쏟아지는 하늘,
숲의 냄새, 그리고 내린천의 물소리가
도심에선 절대 느낄 수 없는 고요함을 선물해줘요.
✔️ 벌레 퇴치용 스프레이 챙기기 필수!
✔️ 조용한 캠핑장 분위기 / 매너타임 10시 이후
🗓 2일차 – 계곡에서 물놀이, 그리고 감성 카페 한 잔
1. 💦 아침 – 내린천 계곡에서 발 담그며 여유 한 스푼
이른 아침, 캠핑장 옆 계곡에서
간단한 물놀이와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했어요.
물이 맑고 얕아서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딱 좋고,
그냥 바위에 앉아 발 담그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 여름철에는 튜브와 작은 물총 챙겨오면 재미 +1
✔️ 돌이 미끄러우니 아쿠아슈즈 추천!
✅ 인제 1박 2일 캠핑&계곡 여행 꿀팁!
- 🚗 서울→인제 자차 약 2시간 30분 (양양고속도로 이용)
- 🏕️ 캠핑장은 성수기(여름/가을) 최소 2주 전 예약 필수!
- 🎒 준비물: 여벌 옷, 아쿠아슈즈, 수건, 모기 퇴치제, 랜턴
- 🧺 음식은 미리 장보기 / 읍내 하나로마트 활용
- 📱 캠핑장 대부분 와이파이 없음 – 사진은 미리 저장!
✍️ 마무리
인제에서의 1박 2일은
크게 무엇을 하지 않아도 충분한 여행이었어요.
자연과 함께 걷고, 발 담그고, 조용히 밤을 보내는 시간.
그 안에서 우리는 쉼의 진짜 의미를 다시 마주하게 되죠.
바쁠수록, 복잡할수록
이런 여행이 더 간절해지잖아요.
다음 힐링 여행,
강원도 인제의 계곡과 숲, 그리고 감성 캠핑으로 떠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