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떡갈비 먹고 대나무 숲 산책까지, 담양 1박 2일 여행 코스 🌳

by 데일리트래블러 2025. 4. 5.

푸르른 자연 속에서 걷고, 먹고, 쉬고 싶다는 생각… 해본 적 있으신가요?
지친 몸과 마음에 여유를 선물하고 싶은 날, 남도의 감성과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담양’이 제격이에요.

대나무 숲길 따라 걷는 고요한 산책, 입안 가득 퍼지는 담양식 떡갈비의 풍미,

그리고 작은 마을에 숨겨진 감성 숙소와 카페들까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다녀온 담양 1박 2일 여행 코스를 소개할게요.
같이 담양의 초록빛 속으로 걸어가 볼까요?

🗓 1일차 – 푸른 대숲과 남도 음식의 깊은 맛

1. 📍 죽녹원 – 대나무 숲 산책의 정석

출처 : 한국관광공사

담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바로 ‘죽녹원’이죠.
대숲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소리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줘요.

대숲 사이 포토존, 전망대, 시인들의 문학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걸어 다니다 보면 몸도 마음도 말끔히 정리되는 기분이 들어요.

📌 운영시간: 09:00~19:00
📌 입장료: 성인 3,000원 / 주차장 완비
✔️ 햇빛 강한 날은 모자 필수! 대나무 그늘이 있지만 일부 구간은 햇살 강해요

2. 🍴 점심 – 담양 3대 떡갈비 맛집

출처 : 한국관광공사

죽녹원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이어지는 ‘떡갈비 골목’!

100년 전통의 담양식 떡갈비

부드러운 육질, 고소한 불향, 짭조름한 양념이 어우러진 남도 대표 음식이에요.

저는 ‘덕인관’에서 식사했는데, 떡갈비와 함께 나오는 한정식 반찬과 국물까지 완벽한 한 끼였어요.

✔️ 떡갈비 정식 1인 기준 약 20,000~25,000원
✔️ 인기 많아 주말 점심은 웨이팅 필수 / 오전 11시 전 도착 추천

3. 🏛 메타세쿼이아길 & 메타프로방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점심 후에는 소화도 시킬 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따라 천천히 산책했어요.
하늘을 가린 키 큰 나무들, 줄지어 걷는 이 길은 정말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이에요.

길 끝자락에는 프랑스풍 감성 마을 ‘메타프로방스’가 이어져 있어서

감성 카페, 디자인 편집숍, 감각적인 포토존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요!

📌 입장료: 메타세쿼이아길 성인 2,000원
📌 무료 포토존 많아 카메라 필수!

4. 🌙 감성 숙소 – ‘소쇄원 한옥스테이’

출처 : 한국관광공사

이번 여행의 밤은 자연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머물고 싶어서 ‘소쇄원’ 인근의 한옥스테이를 선택했어요.

마당엔 작은 연못, 방마다 은은한 나무 향기, 그리고 창호지를 통해 들어오는 햇살까지…

진짜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기분이 들었어요.

밤에는 마루에 앉아 달빛과 바람 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 1박 약 15~20만원 / 조식 포함
✔️ 예약 필수 / 주차 가능, TV·와이파이 無 – 진짜 쉼을 위한 곳

🗓 2일차 – 고요한 아침, 그리고 예술 감성

1. 🍃 소쇄원 산책

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숙소 바로 옆 조선시대 정원 ‘소쇄원’은

여행 둘째 날 아침을 시작하기에 딱 좋은 장소였어요.

잔잔히 흐르는 계곡 물소리, 정자 위에 앉아 보는 산자락,
그리고 정원의 고요함 속에서 마음까지 맑아지는 느낌이었죠.

📌 입장료: 성인 2,000원
📌 아침 9시 이전엔 인적이 드물어 한적한 산책 가능

2. 🎨 담빛예술창고

출처 : 한국관광공사

마지막 코스는 옛 양곡 창고를 개조한 복합문화공간,
‘담빛예술창고’예요.

산업 공간의 거친 벽면과 현대적인 전시물의 조화,

 

그리고 카페와 북라운지, 전시 갤러리가 연결된 독특한 분위기.

지친 감성을 깨워주는 공간이랄까요?

전시를 보고 책을 읽으며 여유롭게 커피 한 잔.

이 순간이야말로 여행의 여운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었어요.

✔️ 무료 입장 / 월요일 휴관
✔️ 카페 ‘예술창고 커피’ 커피 퀄리티 👍

✅ 담양 1박 2일 여행 꿀팁!

  • 🚗 자차 이용 추천 (광주 송정역에서 40분 거리)
  • 🚌 버스 이용 시: 광주버스터미널 → 담양터미널 / 약 30분
  • 🌳 걷는 여행 많으니 편한 운동화 필수
  • 🍴 인기 식당은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이 가장 좋음
  • 🎒 대나무 제품 쇼핑하기 좋은 곳 많음 – 기념품으로 추천!

✍️ 마무리

담양은 자연과 전통, 그리고 감성이 어우러진 여행지였어요.
짧은 1박 2일이었지만,
푸른 숲을 걷고, 따뜻한 음식을 맛보고, 조용히 머물다 보니
마음이 꽉 채워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번잡한 도시를 벗어나 ‘쉼’이 필요할 때,
담양만큼 좋은 선택이 있을까요?
당신의 다음 여행지, 담양으로 정해보세요 🍃